“국방 정예요원의 각오로 AI로부터 농가 지킨다”
- 경기 연천 산란계 농장 의심축 신고에 방역 경각심 제고
전국 가금농장 일시이동중지… 농가·계열화사업자 차단방역 총력


(사)한국육계협회(회장 문정진)는 경기도 연천군 산란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육계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가 농장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의 11월 4일 보고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확인이 진행 중이며,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11월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전 11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스탠드스틸)이 예정됐다. 협회는 적용 대상 농가와 관계자들이 방역당국의 명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동중지 기간 동안 농장과 축산차량, 관련 시설의 세척·소독에 집중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농가는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엄격히 관리하고, 축사별 전용 장화 착용과 소독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열화사업자 역시 계약사육농가의 방역 취약요인을 함께 점검하고, 사료·출하 차량 등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관리와 방역정보 전달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육계협회 문정진 회장은 “국가를 지키는 국방 정예요원과 같은 사명감으로 농가와 계열화사업자, 협회가 각자의 방역 현장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농장 한 곳 한 곳을 지키는 실천이 육계산업 전체를 보호하는 힘이라는 각오로, AI 유입 차단과 농가의 생산기반 보호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는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발생 동향과 방역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육계산업의 피해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