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달걀 수급 불안을 막는다며 신선란 수입 카드를 꺼냈다. 닭고기 공급을 늘리기 위한 육계 부화용 유정란도 들여온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신설된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먹거리·생활물가 안정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정부는 신선란 224만개 수입 절차에 즉시 착수해 이달 중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늘고 있는 산란계 살처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수급 상황에 따라 달걀 납품단가 인하도 추진한다. 육계 부화용 유정란(육용 종란) 700만개 이상의 충분한 양을 수입해 시중 닭고기 공급 물량도 확대한다.

유통 효율화, 경쟁 촉진방안 등을 담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국민 먹거리 가격이 구조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민신문 1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