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기동사단이 설 연휴 마지막날인 18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지원에 나섰다.
기동사단은 다목적 도로관리 차량을 투입해 포천 창수면 일대 도로 위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포천시 방역 차량이 기동사단 차량을 따라 방역 약품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포천에서는 1월24일과 2월19일 양돈장 2곳에서 ASF, 2월17일 산란계농장 1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이에 포천시와 포천축산농협 등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포천은 돼지와 산란계·육계 농가가 많아 추가 확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방역 활동에 참가한 김승기 중사는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