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 속…고단백 건강한 이미지로 글로벌 소비자 호평

aT 지원사업 선정 계기
해외 판촉·유통망 확대 추진

농협목우촌은 해외 식품박람회 등을 통해 삼계탕을 비롯한 자사의 우수 브랜드 제품 수출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은 필리핀 마닐라의 프리미엄 마켓에서 소비자들이 시식하는 모습. [목우촌 제공]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협목우촌의 삼계탕이 주목받고 있다.

목우촌 삼계탕은 한국식 보양식이자 건강식이라는 이미지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세와 건강식 선호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목우촌 삼계탕 제품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목우촌 삼계탕, ‘프리미엄 한식’ 평가

목우촌은 2009년 일본으로 삼계탕을 처음 수출한 후 미국, 뉴질랜드를 비롯해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삼계탕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레토르트 형태의 제품 경쟁력이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삼계탕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식이라는 이미지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고단백·저지방 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닭고기와 인삼, 대추 등 한국적 원료를 활용한 삼계탕은 이 같은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건강식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한 K-드라마·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목우촌의 삼계탕은 ‘집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한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 글로벌 넥스트 프로젝트 선정 토대 수출 확대

목우촌은 올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는 ‘글로벌 넥스트(NEXT) K-푸드(FOOD) 프로젝트 밸류업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a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홍보·마케팅, 해외 판촉행사, 현지 유통망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목우촌은 삼계탕을 비롯한 육가공품 수출을 지속함으로써 대표 K-푸드 품목을 육성할 방침이다.

목우촌은 글로벌 식품박람회 참가와 현지 바이어 상담을 확대하고 온라인 유통 채널 진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5 마닐라 국제식품박람회(WOFEX 2025)’에 참가해 현지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목우촌 삼계탕을 비롯한 K-푸드 제품을 소개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올해도 WOFEX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목우촌 삼계탕과 ‘주부9단 한우미역국’, ‘주부9단 한우육개장’ 등 프리미엄 HMR 제품군 확대를 통해 K-보양식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목우촌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육가공품 해외수출 대표 주자로서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 [Interview] 조명관 농협목우촌 전무이사

-안정적 원료 수급·품질 신뢰도…목우촌 삼계탕 경쟁력

“목우촌은 계열 농가부터 도축,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원료 수급 체계와 높은 품질 신뢰도가 핵심 경쟁력입니다. 국내산 닭고기를 기반으로 철저한 위생·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식품안전관리(HACCP) 등 국제 식품 안전 기준을 충실히 준수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별 소비 성향과 유통환경에 따라 용량·패키지·맛을 조정해 출시하는 맞춤형 현지화 전략으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명관 목우촌 전무이사는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인삼과 녹두, 우슬, 작약, 당귀, 천궁, 황기, 감초 등이 활용된 건강식, 프리미엄 삼계탕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목우촌은 국내산 최고 품질의 닭을 삼계탕에 사용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 연령대에 맞춘 제품 구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 전무이사는 “지난해 WOFEX 참가 성과로 필리핀 프리미엄 마켓에서 삼계탕이 판매되고 있고 올해는 정식 통관을 받아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인 H마트에 목우촌 삼계탕을 공급하며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삼계탕을 만들고 필리핀은 오리의 가정 내 소비가 많기 때문에 훈제오리와 같은 육가공품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수축산신문 7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