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중단됐던 일부 지역 국산 닭고기·달걀의 홍콩 수출길이 다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자로 우리나라 닭고기·달걀 등 신선가금제품의 홍콩 수출 재개를 위한 검역협상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이 발생하면서 그해 6월 경기 안성·파주 등 발생 시·군 36곳에 자리한 작업장에서 생산된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중단됐다. 그 외 지역 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홍콩 수출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올 3월 개시한 홍콩 식품환경위생서와의 검역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국내 모든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가금제품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을 거쳐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규로 수출을 희망하는 작업장은 검역본부에 등록하면 된다. 

박상호 농식품부 국제농식품협력관은 “앞으로도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유망국가와의 검역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기준 홍콩 대상 국내 닭고기·달걀 수출량은 각각 35t·1846만개로 집계됐다. 

<농민신문 7월 27일>